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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약사회, ‘6년제 30년 숙원이뤘다’ 대환영

성명·담화 발표, ‘약제서비스 향상·약사직능 발전’ 다짐

19일 교육부의 약학대학 6년제 개편 계획 확정 발표와 관련 약사회는 ‘30년의 숙원을 이뤘다’며 대환영을 표시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교육부가 약대 6년제를 확정발표한 직후 성명서와 담화문을 동시에 발표하고 ‘대국민 약제 서비스 향상과 약사직능의 획기적 발전’을 다짐했다.
 
약사회는 성명서에서 ‘약학대학 6년제 개편 계획의 확정발표를 환영한다”며 “전국 6만약사와 약학도는 약학교육의 충실화 및 대 국민 약제 서비스 향상이라는 학제 개편의 취지가 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약대 6년제의 요구는 약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고급인력양성 과제의 하나였으며, 약학의 세계화 및 전문직 교육과정의 획기적 발전이 전제된 대학의 숙원이었다”며 “더 좋은 약제 서비스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와 의약산업발전 목표에 부응하는 결과가 되도록 약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약사회는 “약대 6년제는 타 영역의 침범을 위한 것이 아니며 약학의 전문성을 더욱 깊게 하려는 뜻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의약계가 대립하여 스스로 갈등의 수렁에 빠질 것이 아니라, 상대직능을 인정하고 전문성을 존중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의료서비스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전심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원희목 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세계의 약학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약사직능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약학대학이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며 “무려 30년의 논의를 매듭지은 약대 6년제 실현으로 약학의 독자적 학문 영역을 넓히고 그 깊이를 더 하게 돼 약대 6년제의 당위성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라고 이번 교육부 발표의 의미를 내세웠다.
 
이어 원 회장은 “이제 모두 힘을 합하여 교육내용의 선진화는 물론, 약사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폭넓게 기획, 실천하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며 “타 보건의료직능과의 협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환자 중심 보건의료시스템의 일원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