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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11만명… 목표달성 무난할까

21일 외국인환자유치大賞 시상식, 대상에 연대세브란스

올해 외국인환자 11만명을 유치하겠다는 정부의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상위 6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까지의 중간점검결과에서 외국인환자 수가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해 정책목표인 11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 대상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1일 열리는 '2011 메디컬코리아 외국인환자유치大賞 시상식'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올해 1월~9월까지 외국인환자 5581명을 유치한 실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 해 5424명의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바 있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JCI 재인증을 획득하고, 시설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으며 해외환아 초청치료와 Fast Track System 구축을 통한 24시간 내 회신율 향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세종병원, JK성형외과, 아름다운나라피부과가 선정됐다.

특별공로상은 중동지역에 한국의료를 알리고 최초 국가간 보건의료분야 MOU 체결과 환자송출계약 등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주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한민국대사관’이 수상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진성형외과, 박영관 세종병원 회장(개인공로상)에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5월, 본격적으로 시작 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우리나라를 방문한 환자수가 ’09년 첫해 6만여명. 2010년 8만 2000여명 등으로 연 3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국가에서 정부 차원의 송출이 본격화 되고 있고, 한국의료와 의료수준에 대한 인지도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내년 전망도 밝을 것이란 설명이다.

복지부 임채민 장관은 “Medical Korea 브랜드가 요즘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Pop과 같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해 한국의료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단계 상승시키는 발판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