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현재 Human Genome Sciences에서 실험 중에 있는 새로운 항암제 HGS-ETR1에 거액을 투자 결정했다. 이들은 1996년 이래 각종 사업에 동업 관계를 맺어 왔고 다시 HGS-ETR1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HGS-ETR1으로 종양세포 사멸 효과를 실험 중에 있으며 성공할 경우 비 소세포성 폐암, 비호즈킨스 임파종 및 장암에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Suntrust Robinson Humphrey 기업분석회사의 전문가 이한종 (Hanzhong Li)씨는 HGS-ETR1이 성공할 경우 2005년 상반기 판매가 4억47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Genentech사의 Avastin에 버금가는 인기 항암제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Avastin매출은 2004년 2월에 시판된 이후 금년 1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씨는 HGS-ETR1에 대해 암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점을 감안할 때 판매력이 강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2-3년의 연구 기간이 남아 있는 지금 판매를 사전 예측한다는 것은 현실성이 결려된 것으로 평가하는 측면도 있다. 모든 조건이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FDA승인과 시판은 빨라야 2008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K 대변인 레네가(Gaile Renegar)씨는 금 반 Human Genome사와의 계약은 장기 사업 관계를 유지해온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며 이 신약 개발 성공에 자신이 없었다면 우리의 기술제휴 선택권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Human Genome 대변인 패롯(Jerry Parrott)씨는 회사가 GSK의 거대한 자금력, 의약 개발 전문성, 판매력 및 전 세계적인 영업활동 등으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런던에 소제하고 있는 GSK는 세계 거대 제약회사의 하나로 2004년 390억 달러의 매출을 이루었고 Human Genome사는 1992년 매릴랜드 록크빌에 설립된 회사로 뚜렷한 매출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CNNMoney)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