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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오동주 교수,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 선출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사진)가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오동주 교수는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인준결정을 통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임기는 내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이후부터 2년간이다.

오동주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당일 진료에서 시술까지 마칠 수 있는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2005년에는 트랜스지방 등 생활습관병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특히, 언론과 학회 등을 통해 활발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예방, 치료활동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초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인의학 연구에도 일조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대한심장학회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대외활동과 학술활동으로 학회 및 국내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오동주 교수는 “학회원들과 함께 대국민 홍보강화, 수가제개선, 연구 및 해외학술교류 활성화에 나서 세계 톱 수준까지 뛰어오른 국내 심혈관질환 임상 및 연구역량이 한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동주 교수는 52년 서울생으로 76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학 심장내과 전임의, 미국 코넬대학 심장내과 교환교수를 거쳤다. 고려대 구로병원장,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자문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고려대 심혈관연구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