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린(金麟, 57) 교수가 1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 11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잠 겸 의료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임기는 2011년 12월 1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김린 의무부총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먼저 핵심적인 선결과제를 중심으로 진료 및 연구환경을 개선하고 탁월하고 선도적인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린 의무부총장은 1954년 서울생으로 서울고, 고대의대를 졸업하고(79년), 미국 코넬의대 뉴욕병원 펠로우, 고려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 ∙ 대외협력실장, 고려대 안암병원장, 대한수면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