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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TV 공개토론 오늘 “의-약 맞대결”

의료계-약계 인사 출연해 치열한 공방 예상

정부가 추진중인 약학대학 6년제 전환을 놓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TV에서 생방송으로 ‘약대6년제 공개토론회가 개최돼 의-약계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KBS 부산방송총국은 오늘 저녁 7시30분 ‘이슈&이슈 화요쟁점토론’이라는 프로에서 ‘약대6년제 전환 필요한가?’라는 제목으로 의약계 인사를 초청, 토론회를 연다.
 
김평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의료계에 부산시의사회 김대헌 회장과 인제의대 선 욱 교수가, 약계에서는 대한약사회 하영환 이사(부산시약사회 부회장)와 박민수 약대 교수 등이 출연해 각 단체의 주장을 펼치게 된다.
 
이날 토론에는 약대 6년제 시행과 관련, 일반 시민들에게 전화(ARS)를 통한 찬반의견을 조사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도 방영될 예정이다.
 




또 토론회에 앞서 KBS 부산총국에서는 토론 당일 방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약대6년제 찬반 온라인 투표(http://busan.kbs.co.kr)도 진행중이다.
 
일단 이날 토론에서 의료계는 약대 6년제 전환은 약사 양성에 대한 비용증가로 국민의료비를 높여 결국 그 피해는 일반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고 궁극적으로 의사 진료권을 침해하려는 의도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시청자들에게 인지시킬 방침이다.
 
약사회측에서도 국민 보건향상과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대 6년제가 필요한 것이며 또 전문직의 경우 6년제는 세계적 추세라는 점을 내세워 주장을 펴 나갈 예정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