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가 지난 27일 무료 탈모 검진 행사 ‘열린탈모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반 시민 200여 명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서는 의료진들이 병원을 찾지 않은 일반인들에게 탈모 여부와 그에 맞는 치료법을 상담했다.
이날 학회는 병원현장에서처럼 두피확대경과 진료 차트를 이용해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탈모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수 회장(강한피부과)은 "많은 사람들이 탈모를 질환으로 여기지 않아 병원을 찾지 않지만, 실제로 자신이 탈모일까봐 염려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탈모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사실을 많은 환자들이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모발학회는 탈모증이 질환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의학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9월 한달 간 대국민 캠페인인 그린헤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