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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타이레놀 부작용, 2년간 1050건 ‘최다’

[국감] 부루펜(391건)>아스피린(337건) 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J&J)이 지난 2년간 1050건의 부작용이 발생해 가장 많은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에 대한 부작용 보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2년간 3712건의 부작용 보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2년간 1050건으로 최다 부작용이 보고된 의약품은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이다.

이어 부루펜이 391건, 아스피린이 337건으로 보고돼, 해열진통제 부작용 보고건수가 1778건으로 집계됐다.

총 판매량 대비 부작용 보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타이레놀은 0.00126%의 비율로 부작용이 보고됐고 이어 부루펜(0.000062%), 베아제(0.000061%)순으로 조사됐다.

손숙미 의원은 “0.0001%의 가능성이라 해도 해당 의약품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위험요소가 있다면 이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타이레놀 등과 병용하면 안 되는 의약품의 종류를 국민들에게 철저히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