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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개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석면환경보건센터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가 지난 7월 지정한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우리나라 석면피해를 진단, 치료, 연구, 관리를 전담하는 곳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등 2곳에 설치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전 등 중부권 이북지역을, 양산부산대병원은 그 외 지역의 석면피해를 중점 담당하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석면 구제 사업에도 참여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석면폐질환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아 전국의 석면피해 위험지역 조사와 판정을 비롯, 교육과 각종 연구업무들을 수행해왔다

‘석면폐질환 환경보건센터’의 활동시한은 올해까지다.

이용진 센터장은 “환경부와 지자체, 각 지역 협력병원, 그리고 다양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석면으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적에서 각종 자재로 사용된 바 있는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