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이 환자안전의 날 선포식을 성료했다.
인증원은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홍보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해 바람직한 환자 안전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9일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특별 강연으로 ‘환자 안전 문화와 의료기관 인증’이 진행됐으며 ‘중소병원의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를 주제로 의료기관의 프로그램과 활동사례가 발표됐다. 아울러 의료현장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환자 안전 활동과 감염관리에 대한 가이드가 제시됐다.
이와 함께 4개 인증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보고 시스템’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 운영했으며, ‘손 위생 체험 활동’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규식 인증원장은 “인증제는 병원이 스스로 정한 규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질을 관리하는 문화로 나아가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환자 안전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실시한 ‘환자 안전 활동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은 전명훈씨(35,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의 ‘조심하셔야죠! 낙상 예방은 환자 안전 관리의 시작입니다’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