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 분야 참여기업, 성장세

오스템임플란트 31%,, 바텍·인피니트헬스케어 13% 증가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Health Technology)산업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이하 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분야 참여기업의 2011년 상반기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의료기기 분야 참여기업(17개)의 주요 성과로는 치과용 CT 등의 美 FDA 허가획득, 딜러 계약 등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들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 3월 보건의료산업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의료기기기업 17개를 선정, 4월에는 기업별 면담을 실시했다.

기업과의 면담결과를 바탕으로 인허가 획득 비용을 지원한바 있으며, 6월 현재 4개 의료기기 업체(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메디아나, 루트로닉)가 4개 품목 총 11개 제품에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시장 판매 네트워크 구축 및 유통망 확대 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이중 바텍,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2개 기업은 GPO(병원에 사용될 의료기기를 포함한 의료제품들을 구입하는 병원 위주의 집단제품구매채널)와의 계약 등을 통해 북미시장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 결과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북미시장 매출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바텍과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경우 2010년 상반기 북미시장 매출액이 8542천달러에서 2011년 동기간 9863천달러로 증가, 약 13% 성장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우 2010년 1분기 북미시장 매출액이 2913천달러에서 2011년 동기간 3807천달러(31%↑)로 증가했다.

복지부는 향후 의료기기업체들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대형 GPO, 의료기기 시장 및 바이어 정보, 인허가 및 유통정보 등이 포함된 북미시장 진출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글로벌 인허가 지원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지원, 국제행사 참여, R&D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의약품 등의 경우 미국 FDA 품목허가 취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 국내 신약에 대한 R&D 지원 확대, 글로벌 임상역량 강화, 현지 마케팅 채널 구축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과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