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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전협 새회장에 이혁후보 당선, 90%지지

젊은의사 ‘자치공동체’ 실현 다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9기 회장 선거에서 이혁 후보(가톨릭중앙의료원 강남성모병원 내과3)가 90%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용환)는 어제까지 집계된 전국 전공의 표를 종합한 결과 이 혁 후가 당선됐다고 5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용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일 후보이기에 투표율을 높이며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했다”며 “휴가철을 맞아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이 혁 당선자는 총 6,288표 중에서 5,703표를 획득해 90.1%의 지지를 얻었고, 반대는 522표(8.3%) 무효63표(1%)로 집계 됐다.
 
투표는 전국 83개 병원에서 진행돼 총 1만2,000명의 유권자 중에서 6,288명이 참가해 52.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이혁 후보자가 열심히 유세를 했고, 휴가이거나 정상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와중에도 투표에 참여한 전공의들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내실있는 조직으로 발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혁 당선자는 “젊은의사의 ‘자치공동체'로서 대전협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협은 9월1일부터 제9기 체계에 들어가며, 8월 중 집행부 구성과 상세한 사업계획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혁 당선자는 공제회, 수련교육평가기관 이관 등 의료계 핫이슈로 부상할 공약들을 내세운바 있어 9기 대전협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