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근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등 전국 8개 가정상비약 시민(도민)연대 대표들은 8일 대전광역시 대림관광호텔에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방안’과 관련해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가정상비약 시민연대는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무시한 채 이익단체인 대한약사회의 입장만을 그대로 받아들인 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복지부 장관 퇴진 촉구 기자회견 개최(6월16일)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에 반대하는 정치인(국회의원) 출신지역구에서의 규탄집회 △시민단체, 농민, 노인, 여성, 소비자, 장애우 등 유관 시민사회단체와 전국적인 서명운동 전개(소비자자 권리 회복운동으로 추진) △약사법개정을 위한 입법청원 △가정상비약 약국 외 판매 당위성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등 5개 향후 대책방안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