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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양대병원, 콩팥병ㆍ갑상선암 건강강좌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신장내과 주관으로 8일 낮 12시부터 건양대병원 11층 대강당에서 콩팥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한 콩팥 만들기 강좌’를 개최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해 신부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은 신장병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과 당뇨병환자 및 가족, 당뇨병성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가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신장병에 대한 무료 상담도 함께 이루어진다.

강연이후 피검사와 소변검사(단백뇨, 혈뇨, 미세단백뇨), 혈압, 혈당측정 등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건양대병원 황원민 교수는 “당뇨병 진단 후 10년 이상 지난 후 부터는 신장이 부분적으로 딱딱하게 굳어지기 시작하며 단백뇨가 많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신장기능이 내리막길로 떨어지기 시작한다”며 “이때는 혈당 조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신장이 좋아지지 않으며 수 년 후에는 거의 반수에 가깝게 말기 신부전증으로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주민과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해 조기에 신장질환을 찾아내어 신부전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6월 10일(금) 오후 2시 건양의대 1층 명곡홀에서는 ‘제1회 대전충남 전문의와 함께하는 갑상선이야기’ 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