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수 서울대의대 정신과 교수가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정신분열병학회 (Schizophrenia International Research Society, SIRS)의 이사로 지명되어 2014년까지 3년 임기로 활동을 시작한다.
국제정신분열병학회 이사회는 전세계적으로 정신분열병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10명의 학자로 구성된다.
권준수 교수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정신의학자로, 정신분열병과 뇌영상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정신분열병의 발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사로 선임되게 됐다.
198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권준수 교수는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정신분열병과 강박증 등의 분야에서 현재까지 3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