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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세계 신약개발에 한국의 역할 큰 기대한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전세계 1위 CRO‘퀸타일즈’와 MOU 협약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전세계 1위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퀸타일즈와 지난 25일 서울의대 의생명과학관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MOU 협약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으며 특히, 임상연구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관련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도 연내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퀸타일즈는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컨설팅 및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수탁기관)로 전세계 60개국에 22,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세계 최대 CRO 기업이다.

한국에는 2000년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00여 건이 넘는 임상시험 업무를 수탁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태지역 신약개발을 위해 서울대병원을 전세계에서 7번째로 ‘퀸타일즈 프라임 사이트’에 선정해 한국 임상시험과 긴밀한 협조를 구축한 바 있다.

신상구 단장은 “국내에서와는 달리 임상시험 발전은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뿐만이 아닌 CRO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세계 최고의 CRO인 퀸타일즈와의 상호협력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이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MOU 협약식에 참여한 퀸타일즈의 심란 아시아 임상개발 전략국장은 “전세계가 최근의 한국 임상연구 능력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퀸타일즈 역시 이런 배경에 한국의 대표하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며, 신약개발에 한국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