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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시북부노인병원 개원 5주년 “미래는 밝다”

신영민 원장 “뚜렷한 목표의식 공유로, 작은 역사 만들 것”


서울특별시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개원 5주년 기념식에서 병원의 미래는 밝다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개원 5주년을 맞은 북부노인병원은 2009년도에 90%에 육박하는 병상가동률 보여 어느 정도 안정화 기틀을 확립했으며, 2010년에는 병상가동률이 90%를 넘어섰고, 이 추세는 현재까지 이어져 지속적인 안정기를 유지하고 있다.

병원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이루어지면서, 내실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준을 세우고 규격화된 표준을 만들어 연내에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는 계획.

이를 위해 연초부터 인증평가TFT를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부서별 규정 및 지침마련은 완료된 상태다.

인증평가와 더불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남다른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개원 5년 동안 단 한건의 의료분쟁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민원 발생 소지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고객 소리함에 접수된 민원은 매월 1회 해당부서에서 조속히 처리하고 있다.

환자의 민원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입원중인 환자의 67%가 거동 불편한 노인들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안전관리지침을 마련해 전 직원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

신영민 원장은 “5년이란 세월 탓에 건물 외벽의 벽 칠이 벗겨지고, 훼손된 곳도 발견돼 덧칠하고 닦고 수리하고 있다”며 “부서간의 협조와 배려도 세월의 흔적처럼 벗겨지고 허물어진 곳이 있다면, 다시한번 추슬러서 새로 칠하고, 수리해야 한다. 환자의 안전을 위해, 서로 신뢰하기위해, 배려하는 마음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작은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행착오도 거쳤지만, 우리가 걷는 길이 작은 역사라는 인식은 변함없이 한결같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병원의 미래는 밝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