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오는 20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1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욕창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분당서울대병원 욕창 포럼은 미국욕창자문위원단(NPUAP)과 유럽욕창자문위원단(EPUAP)이 공동으로 개발한 욕창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임상 실무 지침을 기반으로 한국의 상황에 맞게 개발 된 실용적인 한국형 지침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욕창자문위원단 신형익 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한국형 욕창 지침서를 소개하고, 욕창의 예방과 평가 및 욕창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눔으로써 더욱 구체적이고 상세한 지침서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욕창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분당서울대병원 제 3회 욕창 포럼에서는 △욕창 예방을 위한 체위변경(국립재활원 소아재활과 김동아 과장) △욕창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매트리스, 방석 등의 사용과 유의사항(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 유현정 간호사) △욕창 예방을 위한 활동도 증진(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강지영 간호사) △욕창 위치 및 크기(보바스기념병원 동차분 간호사) △조직 손상정도 및 상처 기저부(서울아산병원 황지현 상처장루간호사) △감염의 평가(삼성서울병원 박경희 전문간호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가 욕창관리와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Ubiquitous Health Care)를 어떻게 접목 시킬지에 대한 사례를 보여주는 등 미래지향적인 U Health Care 시스템도 소개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은 “욕창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이번 포럼의 주제인 한국형 욕창 지침서의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욕창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형 욕창 지침서를 더욱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발전시켜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