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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BIZ

JW중외박애상에 소의영 아주대 의료원장

석해균 선장의 빠른 회복 등 의료시스템 선진화


제 1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에 소의영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선정됐다.

12일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에 따르면 소의영 의료원장은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총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위해 현지로 이국종 교수팀 파견을 결단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석해균 선장의 빠른 회복은 환자에 대한 헌신을 우선시하는 소 원장의 외과 분야 의료시스템 덕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외상 외과 분야의 경우 산업 재해로 인한 외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낮은 수익구조로 전담시설과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소 의료원장은 지난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외과교수로 재직한 이래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등 의료 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매년 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오전 9시 40분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로, 1993년 제정된 이래 총 3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