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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가족의 달, 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선물 ‘건강검진’

간암·유방암 등 암검진…뇌졸증 및 알츠하이머 진단 효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하게 ‘건강’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6일 바이엘 헬스케어측이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마련한 기본진단 외 부모님의 건강상태에 따은 적절한 진단법을 짚어봤다.

먼저 부모님께 ‘건강검진’을 선물하려면 부모님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알맞은 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습관적으로 반주를 즐기는 어르신들께는 정밀한 간 검사가 필요하다.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간암의 경우, 말 그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실제 국내 총 사망률의 약 10%는 간염, 간경변 및 간암 등 간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간암 검진은 간초음파 검사,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CT), 혈관조영술, 복부 자기공명영상(MRI)등이 있다.

또한 간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암 치료 후 2년간 1년에 2번씩 MRI 검사가 보험 적용돼 검진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어머님들의 경우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골반(자궁)초음파를 비롯해 유방암검사, 골다공증검사 등 여성 질환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유방암은 식습관으로 인해 국내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현재 40~50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진단법에는 자가진단법,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MRI) 등이 있다.

유방암의 조기 발견만큼 중요시 되는 부분은 재발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따라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라면 정기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밖에도 인구 고령화로 인해 중년 이후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뇌혈관 질환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암이나 유방암 못지않게 뇌졸중 또한 국내 사망원인 중 13.9%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뇌 MRI(자기공명영상)을 통해 정밀검사가 가능하며, 알츠하이머를 조기진단 할 수 있다.

한편, 젊은 세대는 기본검진만으로도 건강관리가 가능하나, 기성세대는 생활습관으로 생긴 질병 및 위험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필요가 있다. 예상치 못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 검사와 정밀건강검진 및 PET-CT와 MRI 등 최첨단 검사기기를 옵션으로 선택해 검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