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체은행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센터장 김한겸)가 최근 개최한 전문가 교육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검체의 수집과 분양에 대한 정보의 변화는 물론 물론 국내 인체검체은행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교육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검체 수집과 배송, 검체은행과 IRB, 생명윤리법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심도있는 토론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한 참가자는 “검체은행 운영 노하우나 관련 자료를 얻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겸 인체유래검체거점센터장은 “검체은행은 주요 연구 소재의 확보ㆍ관리ㆍ활용 등을 통해 국가 기초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필수적“이라면서 ”거점센터로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분야별 소재은행의 효율적 관리와 연구소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