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의 복합증세 중 하나인 당뇨성 신경 통증 치료에 화이자의 리리카(pregabalin) 투여가 가장 선택할 만한 약물 중 하나라는 사실이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지침에서 제시됐다.
토론토 대학의 브릴(Vera Bril) 교수는 당뇨환자의 약 16%가 혈당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과 무감각 증세를 나타내며, 신경 통증 환자의 약 40%가 치료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침서에서 지적했다.
이들 연구진은 2,234개 연구 보고서를 고찰한 결과, 당뇨 신경 통증에 대한 연구로 79개 보고가 가장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근거로 한 13개의 추천 약물 중 하나로 매우 유익한 약품이 50년간 항 우울제로 사용해 온 아미트립실린(amitriptyline)이었다. 하지만 이 약물은 최상의 선택 약물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는 최신 임상연구가 종합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당뇨성 신경 통증 치료제 지침에서 항 전간약 노바티스의 트리렙탈이나 GSK의 라믹탈 등의 약물은 제외되었고 자기 치료제 및 저강도 레이저 치료도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