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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성모병원, 중국 성형시장 진출 첫삽

상미한중성형센터 환자 6명 첫 수술 실시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중국 성형시장 진출에 첫삽을 떴다.

서울성모병원이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병원장 왕관군)과 합작으로 중국 현지에 개소한 ‘상미한중성형센터’에서 첫 성형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측은 한 달에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수술과 환자 관리, 학술 교류 활동 등을 본격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된 중국 현지에서의 첫 성형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소속 의료진과 의과대학 동문 성형외과 개원의로 구성된 1차 의료팀 14명을 지난 8일부터 3일간, 합작성형센터에 파견했다.

첫 날에는 사전에 예약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수술 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이튿날에는 6명의 환자에게 상안검성형술, 하안검 성형술, 안면윤곽술 등의 수술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번 1차 의료팀은 약 20 여명의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형 상담과 진료 계획을 논의했으며 차기 의료팀의 원활한 진료를 위한 준비 사항과 미비점, 개선점 등을 토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상미한중성형센터는 지난 2월 14일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 5층에 개소했으며 약 680m2 의 면적에 성형외과 전문 수술실과 진료실, VIP 환자 대기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센터에는 한국 의료진이 사용할 최신 성형수술 장비와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한국어와 중국어가 능통한 전문 의료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한국 의료진의 수술, 진료와 상담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