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비영리민간조직 부문 윤리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8일 열린 ‘2011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비영리민간조직으로서는 최초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의 이번 수상은 ▲환자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진료윤리 실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연구윤리 강령 제정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준법경영실 마련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삼성의료봉사단의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 층 어린이 환우를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인정받은 공로다.
상급종합의료기관으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윤리경영을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는 것.
이번 상을 수상한 권기창 행정부원장은 “환자 중심 병원을 모토로 개원했던 삼성서울병원의 여러 활동들이 윤리적 측면까지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리경영대상은 글로벌 경쟁 시대의 필수조건인 윤리경영의 강화를 위해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코자 제정된 상이며 올해 처음으로 비영리민간조직 부문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