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건국대병원, “장기 기증 또 다른 생명의 시작”

‘장기 기증 희망 나눔 행사’ 펼쳐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 1층과 지하 1층 로비에서 ‘장기 기증 희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장기이식실이 주관하고 한국장기기증원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 기증 및 조혈모세포 기증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상담과 서약이 이어졌다.

장기 기증을 원하는 신청자들은 장기기증 신청서를 작성하고, 조혈모세포 기증을 원하는 신청자들은 서류 작성과 함께 조직 적합성 항원의 형태를 확인하기 위한 채혈도 실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만성 질환으로 고생하며 기증을 기다렸던 이식 대기자 1만 8천 여 명 가운데 3천 여 명이 장기 이식으로 새 삶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1,125명은 268명의 뇌사기증자로부터 희망을 선물 받았다.

건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실 장성환 실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기 이식은 또 다른 누군가의 새로운 삶, 새 생명의 시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장기 기증 캠페인을 펼쳐 많은 환자들이 새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