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티몰롤말레산염 및 도르졸라미드염산염 2가지 혼합성분의 녹내장 치료제인 ‘도르티솝 점안액’을 출시했다.
주성분인 티몰롤말레산염은 베타차단제로서 이미 녹내장 환자의 안압강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다.
도르졸라미드염산염 역시 탄산탈수효소 억제제로서 오랫동안 녹내장 환자들에게 안압강하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도르티솝 점안액은 두 성분의 혼합제제로, 각 성분의 단일제 사용과 비교할 시 안압강하 효과가 더 우수하다. 점안 횟수와 보존제의 사용 횟수가 줄어 눈에도 더 안전하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녹내장 환자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안압관리가 필요하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미 오랫동안 널리 사용되어 온 두 가지 주성분의 혼합제제인 본 도르티솝 점안액은 안압강하 효과가 확실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녹내장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은 효능효과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증가된 안내압 감소’ 또는 ‘베타차단제로 불충분한 안구고혈압의 감소’이다. 단, 다른 점안제를 사용하는 경우, 각 점안제를 최소 10분 이상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