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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DUR 의료기관 87% 참여…의원급도 90% 육박

심평원, “송수신 속도지연ㆍ서버 장애 등 문제없다”


4월 전국으로 확대실시 된 DUR이 당초 우려와 달리 시행 초기 의료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DUR 본격 실시 첫날인 1일 현재 총 88.3%가 참여, 점검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집계된 현황에 따르면 총 65,655기관 중 전체 57,993기관 88.3% 참여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심평원은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은 점검 급증으로 90% 육박하고 있으며, 병원․종합병원도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종합병원과 병원 등 자체개발 기관의 12월 31까지 유예기간을 감안한다면 참여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참여기관이 늘어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 DUR 시스템과 관련해서도 심평원은 “처방전 송수신 속도지연, 서버 장애 등 문제없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심평원은 시행초기 급증할 수 있은 민원발생에 대해서도 예상과 달리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심평원은 “DUR 문의전화 2,000여콜 이상의 폭주를 예상했으나, 일반적인 사항으로 특별한 문제는 없었으며, 다만 일부 전화연결에 어려움은 있었다”면서 “요양기관들의 주요문의는 제도관련, 공인인증서 설치, 점검결과 취소처리 등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우려와 달리 DUR이 순항하자 심평원 역시 제도 안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은 “향후 DUR제도 안정 시까지 민원대비 비상근무 체계 유지, 주말과 일요일에도 정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미 참여기관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독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