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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유제약, 70년사 발간 “어제와 오늘을 보다”

한국약업 발전과정의 발자취와 맥을 같이한 실증서


유유제약은 2월28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약업계의 발자취를 담은 ‘유유제약7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유유제약 70년사’는 창립 1941년부터 2011년까지 70년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회사 이념과 제약, 서비스 발자취를 담았다.

제약업계로는 첫 70년사로, 2006년 2월에 사사편찬에 착수해 5년만에 발간됐다.

총 255페이지 분량에 세련되고 전통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앞부분 오늘의 유유제약은 화보 위주의 브로셔 역할을 하는 회사 홍보에 중점을 뒀다.

2편 연혁편은 70년간 유유제약이 걸어온 길을 역사적 사료와 함께 기록했으며 3편은 신약개발, 글로벌 생산기지의 구축, 과학적 마케팅 현황과 수출 의지를 담았다.

그리고 계열사인 유유칼믹,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메디케어, ISS 소개편과 자료편으로 편찬됐다.

국내 전산업에 걸쳐 70년 이상된 회사는 17개 정도로, 제약회사는 6개사가 포함돼 있다.

유유제약은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1955년에는 망국병이던 결핵치료제 ‘파스짓’을 출시해 그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1957년에는 국내 최초로 약리적 7층 당의정인 종합비타민제 ‘비타엠정’을 생산하며 회사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1965년에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 캅셀 제형인 ‘비나폴로’를 개발, 발매 42주년을 맞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 하에 사재를 출연해 1973년 유유 문화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036명에 6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투명경영을 추구해 1975년 11월에는 기업을 공개해 현재 증권거래소 상장사 686개사, 코스닥 등록사 870개사중 유유제약은 22번째로 상장했다.
1970년 당시 미국의 업죤사와 한국업죤사를 1984년에는 일본 후마킬라사와 유유후마킬라를 그리고 1988년에는 영국의 렌토킬사와 함께 유유칼믹사를 창업해 의약외품과 환경 사업에도 참여한바 있다.

2006년 6월에는 YuYu Healthcare, 2006년 10월 일본 합작 YuYu Teijin을 그리고 2008년엔 미국 합작인 ISS㈜를 설립해 의약품 이외의 기능식품 및 Service 분야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2008년에는 회사명을 글로벌 시대에 맞추어 사명을 유유제약으로 변경했으며, 2006년에는 1959년 부터 가동한 안양공장에서 제천공장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State of Art”라는 첨단 Computerized한 공장을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