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조혈모세포이식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실은 1인실 2개, 4인실 1개로 총 6병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 조혈모세포처리실을 비롯해 세포처리장치, 초저온냉동시스템, 액화질소냉동보관시스템, 클린벤치 등을 갖추고 있어 이식뿐만 아니라 조혈모세포에 관한 각종 연구도 가능하다.
소아혈액종양클리닉 박성식교수는 “ 이번 개소를 통해 백혈병, 재생불량빈혈, 고형 종양 등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완치율을 더 올릴 수 있고, 부산∙경남권 환자의 수도권 유출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 환자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