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훼로산(Ferrosan)의 소비자 보건사업부를 매입했다.
훼로산의 소비자 보건사업부는 멀티-탭 종합 비타민, 유산균제제 비피폼(Bifiform), 오메가 3 제품인 Fri Flyt/Active Omega, 경구 피부관리 제품인 이메딘(Imedeen) 등의 기능성 식품을 출시하고 있는 유럽 굴지의 뷰티푸드 및 기능성 식품 메이커이다.
훼로산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터키 기타 중앙 및 동부 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해 왔다.
화이자 소비자 보건사업부 사장인 스투르만(Paul Sturman) 씨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파이프라인으로 기능성 건강식품 사업을 세계시장에서 강화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매입은 훼로산 상품을 화이자의 글로벌 판매망을 통해 확대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본 거래로 화이자의 유명 상품인 센트룸, 칼트레이트 등을 훼로산 시장에 확대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수 절차는 법적인 허가 절차를 포함한 모든 문제가 2011년 하반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