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7일 ‘엄마젖 사랑 사진ㆍ수기 공모전 시상 및 입학기념 초청 큰 잔치’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2004년부터 ‘엄마젖 사랑 실천운동’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엄마젖 사랑 수기와 사진 공모 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어느덧 ‘엄마젖 사랑, 출산 장려 캠페인’이 78회 이르러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이를 기념하게 되어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달력을 제작해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이승연 홍보대사,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생, 엄마젖을 먹고 자란 아이와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희원 병원장은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가 부족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모유로 길러주신 어머니들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은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