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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FDA, 새로운 항우울증 치료제 브이브리드 허가

클리니컬데이터, 타 우울증 체중증가-식용감되 작용 부인

미국 FDA는 클리니컬데이터(Clinical Data)사의 항우울제 브이브리드(Viibryd: vilazodone)를 우울증 치료로 시판 허가하였다. 브이브리드는 10mg, 20mg 및 40mg 용량으로 허가되었다.

다른 항우울제와 마찬가지로 브이브리드 역시 경고 박스를 표시하여 어린이, 청소년 및 18-24세 젊은 성인에게 투여할 경우 치료 초기에 자살 충동이 증가한다는 위험성 정보를 표시하도록 조치했다.

경고 사항에 있어 24세 이상 성인에게는 위험성이 증가되지 않으며 항우울제를 투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은 자살 충동이나 자살 발생 위험이 감소된다고 한다.

클리니컬데이터사는 브이브리드의 이중 작용기전과 부작용이 종래 항우울제와는 차별 된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종래 항우울제와는 달리 빌라조돈(vilazodone) 사용으로 체중 증가나 성욕 감퇴 등의 부정적 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빌라조돈으로 치료 받은 50% 환자가 일차 치료제로 만족하고 있다고 클리니컬데이터사의 프롬킨(Drew Fromkin) 사장은 주장하고 있다.

그는 브이브리드 매출이 적어도 1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불안치료 등 적응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FDA로부터 적응증 추가가 허가되면 브이브리드는 연간 20억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클리니컬데이터사는 브이브리드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독일 멜크사와 매출 연계 로열티를 받는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