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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의료원, “2011년 글로벌 의료기관 도약” 다짐

“첨단의학센터 건립, 연구중심 병원으로 성장동력 박차”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2011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고대의료원은 3일, ‘신묘년 시무식’에서 첨단의학센터와 신의학관 건립, 연구역량 강화 등으로 성장동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수 총장은 신년사에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북아시대에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의 경험과 국제적인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조적인 변화와 개척정신으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고려대의료원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의료계에 불고 있는 글로벌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만큼 이제 1위 전략과 세계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라며 “첨단의학센터와 신의학관을 건립해 5년내 세계 Top수준의 특성화센터를 10개 육성하고 각 센터와 병원이 의료원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원의 각 병원장들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짐을 굳건히 했다.

김창덕 안암병원장은 “지난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시설 확장과 각종 장비를 갖춘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를 기반으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올해 싸이클로트론을 도입하고 해외 의료진에게 연수기회를 확대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과 함께 제도적인 보완책도 강구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김우경 구로병원장은 “교직원 여러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2011년에도 교직원 여러분 모두가 병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힘차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현 안산병원장은 “본관 증축과 건강검진센터 리모델링, MRI 3.0T 추가 도입, 전문화된 의료진의 충원과 다학제 진료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성장동력으로 병원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