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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삼성서울병원, 외국인 환자유치 성과 최고

2010 메디컬코리아 복지부장관 표창 대상 수상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서 최고의 성과를보인 병원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27일, ‘2010 메디컬코리아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삼성서울병원은 외국정부와의 직접협약, 두바이 현지 진출 노력 등 신모델 개척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가 본격화된 뒤 몽골 대사관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두바이 등 해외 정부와의 직접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의 루트를 발굴해왔다.

또 13개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전 직원 대상 정기 외국문화 특강 개최하며 몽골-아랍-동남아 환자를 위한 현지식단을 준비하는 등의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현지에 ‘삼성두바이메디컬센터’를 오픈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를 현지 파견하고 각 진료과 전문의가 순환 출장 진료하는 진료 클리닉 기능과 함께 중증 환자의 한국 후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보건국은 삼성서울병원을 두바이 보건국 공식 지정 병원으로 선정하는 성과도 보였다.

두바이 공식 지정병원은 두바이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국민이 해외 진료를 희망할 경우 그 치료금액 전액을 두바이 정부가 지급해 주는 병원으로 미국, 유럽 등 의학선진국 일부 병원만 지정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 속에 해당 정부와 협약을 맺은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환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해외 의사들의 한국 연수를 지원해 블라디보스톡, 카자흐스탄 의료진의 삼성서울병원 정기 연수를 지원중이며, 이외에도 베트남, 이집트, 우간다 등 의료낙후 국가의 현지에서 수술 지도와 의료기술 전파 등 다양한 의료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해외 의사가 환자에게 먼저 추천해주는 병원이 되었을 뿐 아니라, 우수 의료성과에 의거한 암, 심장 등 고난도 중증 환자 치료가 대다수인 점도 미용,성형 등 단기치료 환자 비중이 높은 타 병원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2015년 국내 최초 외국인전용병원이 될 국제의료센터 오픈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