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여의도 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여의도성모병원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관내 학교들과 관계개선을 위해 마련한 간담회 이후 두번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건교사와 병원 참석자들이 의견 개진을 통해 상생 할 수 있는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병원은 밝혔다.
이 날 참석한 한 보건교사는 “가까운 곳에 여의도성모병원이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학생들에게 양질의 치료가 신속하게 행해질 수 있어 항상 든든하다”며 “이러한 지속적인 간담회 활동이 병원과 학교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핫라인을 마련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응급실에 이송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에서 응급상황이 발생 할 때 선 조치ㆍ후 수납이 가능하도록 접수ㆍ수납의 진료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매년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