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제약과 아밀린(Amylin) 제약회사가 시판하고 있는 바이에타(Byetta: exenatide)는 제2형 당뇨에 사용하는 GLP-1 계열의 신약으로 다른 당뇨약 치료와 비교하여 심혈관 질환 유발 부작용이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하고 있는 미국심장협회(AHA)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 연구보고에서 바이에타 사용 환자 집단에서 기타 인슐린이나 당뇨약 투여 집단과 비교하여 심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낮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본 연구는 IMS 헬스 데이터베이스(IMS Health's LifeLink Health Plan Claims Database)의 자료를 이용했으며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미국내 98개 보건 계획에 참여한 6500만 환자들의 의약 및 의료 불만 청구 사항이 수록되어 있다.
아밀린 수석 부사장 콜터만(Orville Kolterman)씨는 “심장 질환과 뇌졸중은 제2형 당뇨 환자 사망 원인의 2/3를 차지하고 있어 당뇨 치료제 투여가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 심혈관 위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