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학장 서성옥)가 최근 의사, 의대생, 간호사와 관련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심혈관 학생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상적인 혈관의 해부학적인 구조와 기본적인 내피세포 및 평활근 세포의 기능, 동맥경화증의 주요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혈전형성과 면역반응 등을 망라한 리뷰가 이뤄졌다.
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항동맥경화제재의 적용과 혈관기능을 가늠하는 검사법을 비롯, 항혈소판제재의 작용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도 진행됐다.
매년 이 행사를 주관하는 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는 “혈관생리학에 관한 연구가 최근 심혈관계의 가장 주요한 연구의 초점이 되고 있다”며 “의대생들은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이 혈관에 미치는 반응들을 관심 있게 관찰해 치료로 연결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학습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