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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보라매병원 전립선 센터, 국제 학술 강연 개최

손완철 교수 전립선 레이저 300례 시술 기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 비뇨기과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가 오는 26일 ‘LASER Treatment of BHP'를 주제로 전립선레이저 300례 시술기념 국제 학술 강연을 진행한다.

비뇨기과의 권위자인 미국 University of Viginia의 EURE 박사가 참석해 미국의 경험을 강의하고, 손교수는 HPS 시스템 도입 후 현재까지 국내최다인 380례 이상의 풍부한 한국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전립선비대증 레이저 시술 관련 특강 및 토론을 진행한다.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는 PVP 고출력레이저수술은 120W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여 전립선 조직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로 특히 수술에 있어 가장 위험한 출혈이 거의 없어 고연령, 고위험군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해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때문에 수술을 받는 환자는 평균 1시간정도의 짧은 수술만으로 비대한 전립선을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내시경수술의 절반도 되지 않는 입원기간으로도 퇴원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보라매병원 손환철 서울의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전립선비대증 수술적 치료의 중심에 있는 레이저 수술의 300례 성공을 기념해 이번 강연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강연을 통해 수술기법을 공유하고 이론적 실제적 경험을 통한 학문적 발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손환철 비뇨기과 교수는 현재 서울의대 부교수로 보라매병원 비뇨기과에 재직중이며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3년 연속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후즈후’에 등재됐으며, 대한배뇨장애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수차례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실력파로 미국비뇨기과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등 회원 및 이사로 여러 국내, 국제학회에서 비뇨기학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