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종헌 교수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태평양중환자의학회’에서 이 학회 평의원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이다
‘아시아태평양중환자의학회’는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중환자의학 관련 의사들의 모임으로 2년마다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공동연구와 심포지엄 등을 지원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환자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현재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및 수술실 실장을 맡고 있는 전 교수는 198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에서 2년간 연수했다. 대한호흡관리학회 이사, 대한중환자의학회 재무이사와 기획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