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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대전성모병원 이상철교수, 단일공복강경대장암 100례

최소 절개, 빠른 회복으로 환자 만족도 높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상철 교수가 최근 배꼽을 단일공으로 하는 복강경 대장암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해 9월 2일까지 시행된 결과로 학계에서는 최다기록이다.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은 배꼽을 최소로 절개, 기존 복강경 수술에서 투관창이 3~6개가량 사용되는것과 달리 투관창을 하나만 사용하는 최소침습수술이다.

따라서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흉터가 현저하게 작고 이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복벽손상이 최소화되기에 수술 후 통증과 진통제 사용이 줄어들어 재원기간이 최소 4일에서 1주일 정도로 단축된다.

이상철 교수는 “그동안 수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들에 대한 자료를 보면 대부분이 고령이며 장벽의 전층을 침범한 진행성암 환자 비율이 80%에 육박했다”며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병변과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대장암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