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관계공무원 워크숍이 28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언론에서 행려 정신질환자의 불법입원에 관한 사례를 앞 다투어 보도되고, 정신질환자 인권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워크샵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서현수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의 ‘정신보건시설내 정신질환자의 인권침해 및 구제’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용성 성안드레아병원장과 서동우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사무국장이 각각 ‘정신병원 운영과 정신질환자 인권’, ‘정신보건법에서의 정신질환자 인권 및 정신보건시설의 지도감독’ 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후 토론자로 지정된 조남권 복지부 정신보건과장과 천기선 사무관과 각급 자치단체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보건사업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