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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궐기대회, 약대6년제 “저지 전환점”

의협 긴급 시도의사회장회의 개최

의협이 16일 열리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결의대회 진행을 앞두고 앞으로의 다각적인 투쟁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긴급 전국시도의사회장 회의를 갖고 1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 결의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을 다하기로 거듭 다짐했다. 김재정 의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약대6년제 진행상황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의 투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회장은 “16일 결의대회는 의료계의 ‘약대 6년제’ 저지투쟁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것이며, 모든 의료계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약대 6년제’ 반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김진표 부총리를 만나 의료계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설득할 것이며,  청와대와도 계속 접촉해 의료계의 입장을 이해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우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은 “의료계는 이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으며, 약대6년제 저지를 의권쟁취의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극단적인 투쟁도 마다하지 않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영우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앞으로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8월까지의 투쟁 방안을 강구해 총력을 다해 저지토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채현 의장도 “의협이 결정하면 전국 시도의사회장들은 적극 지지해야 하며, 16일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보 방안이 깊이 논의된 가운데 약대6년제의 문제점을 담은 홍보 유인물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방안 등 다양한 홍보전략들이 제시됐다. 이자리에서는 회원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홍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며, 약대6년제가 국민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국민의 동의 없이 추진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시도의사회장들은 회의를 끝마치고 교육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세곤 의협 상근부협회장을 지원, 위로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200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