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政, 신종 수퍼박테리아 감시체계 강화

최근 모든 항생제에 강한 내성을 지닌 신종슈퍼박테리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에서 발생한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균(MRAB)과 관련해 MRAB는 인도·파키스탄에서 처음 발견되고 이후 영국(37건) 및 미국(1건)에서도 발견된 CRE(Carbapenem Resistant Enterobacteriacae중 NDM-1)와는 다른 내성균주를 말한다고 하면서, 국내에서 CRE중 NDM-1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011년부터는 MRAB를 포함해서 총 6가지 내성균주에 대해서 표본감시체계를 가동하며, MRAB의 경우 국내에서도 이미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환경안전관리대책에 따라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 감염학을 세부 전공한 전문의사(내과, 소아청소년과)에게 매월 1회 협의진찰료를 인정하고 있고 전국 주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9월 중 각종 지침(중환자실, 수술실, 투석실)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보물(포스터, 스크린세이버)을 공급하는 등 일선 의료기관에서 내성균 출현 및 전파를 차단토록 적극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