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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영남대의료원 새로운 관골 축소술 소개

美 성형외과 책자에 김용하 교수 새시술법 게재

최근 발간된 미국 성형외과 책자(Cosmetic Surgery of the Asian Face)에 영남대의료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의 새로운 광대뼈(관골) 축소술 수술방법이 소개됐다.
 
영남대의료원은 김용하 교수의 새로운 시술법이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성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출판된 책(Thieme 출판사, 2005년 5월에 ‘Method of Yong-Ha Kim: Intraoral Approach’)로 소개됐다고 전했다.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책에 소개된 김용하 교수의 관골 축소술 방법은 우선 절개부위와 접근법에서 기존방법과 큰 차이를 보인다. 구강 내에 3cm 정도만 절개하는 것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면 신경이 지나가는 방향을 피해 관골궁 내측으로 접근하여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을 없앴다.
 
또 수술시 관골 돌출부의 내측 부위를 기존의 I자형 대신 L자형으로 바꾸어 절골해 관골 돌출부를 만질 때 각이 지는 느낌을 피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기존 방법보다 더 견고하게 고정되어 수술 후 일어날 수 있는 2차 변형을 줄이고 돌출 관골을 충분히 축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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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관골수술은 귀 옆의 외부 피부나 측두부 및 두피를 절개하여 관골체를 절골하거나 재배치하는 수술이 대부분이었으며, 따라서 외부적으로 수술 후 흔적이 남는다는 것 이외에 수술시간이 많이 걸리고 안면신경의 손상 가능성이 있고 수술후 2차 변형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