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암젠 골다공증 신약 ‘프로리아’ 블록버스터로 뜰까

6월 허가 취득 후 분기간 매출 300만 달러 그쳐 더 관망상태

암젠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로리아(Prolia: denosumab)가 과연 암젠사를 다시 일으킬 블록버스터가 될지는 아직은 알 수 없으며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리아는 지난 6월에 허가 취득했고 당해 분기 기간에 매출이 300만 달러이었다. 다른 많은 경쟁품과 제네릭의 범람으로 골다공증 시장이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아직 매출이 유동적이라는 관측이다.

프로리아의 매출은 앞으로 암 환자의 골 전이 예방 치료제로 추가 적응증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임상시험에서 노바티스의 조메타 보다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잘 되면 프로리아는 10억 달러의 블록버스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나 투자자들은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암젠의 한때 블록버스터 빈혈치료제 아라네습(Aranesp)은 설명서 표시 변경 이후 13%로 감소되고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은 미국 내 매출이 3% 감소되었다.

엔브렐 경쟁품으로 애보트의 휴미라(Humira)가 9.6% 이상 증가하고 있고 존슨 앤 존슨의 레미케이드(Remicase)가 2/4분기에 1.6% 성장했다.

화이자는 엔브렐을 미국 및 캐나다 이외의 시장에서 판매하여 각 9% 이상 성장하고 있으나 휴미라의 32.7% 성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프로리아의 매출 추이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암젠의 운명이 크게 좌우될 것이란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