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암센터(소장 김열홍)가 지난 29일 오후 4시 8층 대회의실에서 ‘암 환자의 건강을 지켜주는 웃음’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암환자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암센터 공개강좌의 취지 및 필요성(김열홍 소장) ▲암환자의 면역력 증강과 웃음(웃음치료사 정현우) 등의 특강이 실시됐으며, 강좌 후 질의 및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김열홍 소장은 “웃음은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함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강화시켜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평소에 회진할때 웃음이나 가벼운 움직임을 유도하는데 환자들이 즐거워하고 가끔 웃음을 터뜨리기기도 하는 등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암센터는 월 1회 공개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8월30일에는 ‘암환자 통증관리 어떻게 하나요’를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