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뇌졸중에서 나타나는 뇌동맥 패색 혈전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기구를 뇌동맥에 삽입하여 안전하게 혈전물질을 제거시키는 Merci Metriever라는 의료기구를 시판 허가 했다.
이 의료기구를 통해 응고물질 제거로 혈관에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사망률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미국인은 한해 약 70만 명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며 그 가운데 88%가 뇌혈관을 막히게 하는 허혈성 뇌졸중으로 시달리고 있다. 특히 1.5mm정도의 뇌혈관이 막힐 경우 치명적인 뇌졸중으로 진전된다고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미스 (Wade S. Smith) 박사는 지적하면서 이러한 유형의 환자는 혈전 용해제로 치료될 수 없고 다만 이 기구로 다른 대안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 치료에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구는 사타구니 동맥을 통해 삽입하여 혈전 부위까지 도달되도록 표준 뇌혈관 촬영으로 인도된다. 혈전을 포착하면 기구와 혈전을 풍선 달린 큰 카테터로 회수한다.
혈전을 제거시키는 동안 풍선은 간단히 부풀려 순간적으로 혈류를 정지시켜 혈전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스미스 박사 연구진은 혈전 용해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뇌졸중 발생 8시간 이내에 막힌 뇌 거대 혈관을 개통시키도록 이 기구를 사용하여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험한 결과 141명 가운데 68명 (48%)이 혈류를 정상화 시켰다. 혈류 정상화로 그렇지 못한 환자와 비교하여 후유증이 최소화하고 사망률도 낮추었다고 밝혔다. (자료: Stroke July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