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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전립선암 9개 신약 각축…10년내 2배로 ‘껑충’

말기환자 생존율 개선-프로벤지ㆍJevtanaㆍTaxotere 주목

제약산업 및 보건관련분야 연구 자문회사인 Decision Resources는 앞으로 전립선암 치료 분야 신약 9개 출시를 예상하고 전립선암 시장이 2009년 40억 달러에서 2019년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및 일본 시장에서 총 84억 달러로 거의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자문회사인 Pharmacor의 2010 보고에서 특히 덴드레온사의 ‘프로벤지 (Provenge)’가 2019년 총 전립선암 시장의 57%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 외 전립선암 치료 신약에 사노피-아벤티스의 ‘Jevtana’, 아스트라제네카의 ‘zibotentan’, 존슨앤존슨의 ‘abiraterone’, 암젠/GSK/다이이찌 산교의 ‘Prolia’, Medivation/아스텔라스 파마의 ‘MDV-3100’, Algeta/바이엘 쉐링파마의 ‘Alpharadin’, BMS의 ‘Sprycel’ 및 Celgene의 ‘Revlimid’ 등 9개 치료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들 9개 신약 중 프로벤지는 올해 미 FDA로부터 전이 거세 저항 전립선암 치료에 시판을 허가받았으며, 이는 시장에 가장 획기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고 Decision Resources의 분석가 메론(Andrew Merron) 박사가 말하고 2019년까지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그 이외의 신약에 대해서는 앞으로 10년 사이에 경쟁과 시장 포화로 연간 5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Pharmacor 2010 보고에서 매출 증가는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때문으로 보고 특히 떠오르는 치료제로 프로벤지, Jevtana 및 사노피-아벤티스의 Taxotere를 꼽고 있다. 이전에 다른 신약들은 개발 초기에 전반적인 생존 연장 개선이 있다고 보았으나 제3상 임상에서 이를 입증하는데 실패한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