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근무분위기를 제공하고, 에너지절약과 함께 지구 온난화 방지에 이바지 하고자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복장을 간소화하는 ‘쿨비즈(Cool-biz)’운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성직원은 양복상의를 착용할 경우에는 타이를 매야하지만, 양복상의를 탈의한 경우에는 노타이 차림으로 반팔 와이셔츠를 착용할 수 있으며, 여성직원도 직장인으로의 품위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안한 복장을 착용할 수 있게 됐다.
김우경 원장은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쿨비즈운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노타이 차림을 할 경우 실내온도를 2℃ 낮추는 체감효과가 있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활동성과 편리성도 높아져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안암병원, 고대안산병원도 7월 시작과 동시에 쿨비즈 운동 실시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