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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강교실에서 당뇨병 정복하세요!”

보라매병원, 건보공단과 당뇨병 건강교실 MOU 체결


해마다 급증하는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지사장 남시홍)가 손을 잡았다.

올해 초부터 수차례의 실무접촉을 통해 지역 내 당뇨병환자에 대한 의료 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한 양측은 8일 업무협력 조인식을 열고, ‘당뇨병 건강교실’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에 보다 실질적이고 다각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협력 결정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하지 않은 환자(동작구 내 약1300명)에게는 보라매병원이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당뇨병 건강관리 교육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의료기관간의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보라매병원 서울의대 교수진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력사업은 당뇨합병증의 위험요인을 낮추고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사회적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

병원과 공단이 역할을 분담하여 양 기관의 장점을 결합, 예방부터 치료까지 체계적인 당뇨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시홍 동작지사장은 “국민건강보헙공단과 보라매병원의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 복지의 혜택에서 소외되어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없었던 당뇨 환자들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병원 인근 4개구(동작ㆍ관악ㆍ금천ㆍ영등포)와 저소득층 당뇨환자 관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국민건강보헙공단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서울시의 지역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고 올해 9월 리모델링 완공하여 최상의 환경을 구축, 서울시의 대표적인 공공병원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